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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30대의 일기장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을 마무리하며 방구석 여포의 이야기

by 디케이89or90 202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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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마무리하며 30대 나의 이야기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년을 마무리하며


2020년 12월 31일 

굿바이

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시간 참 빠르다. 매년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그해의 마지막 날이되면 괜시리 생각이 많아지고 한해를 돌아본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2020년 한 해를 돌아보게 된다. 2020년에 작별을 고하고 2021년에 인사를 할 시간이다.

 

직장

직장

2019년 3월에 한국으로 돌아와 10월에 입사한 회사에서 1년을 잘 다녔다. 처음에는 모든게 낯설고 연말정산도 처음 해보고 상여금, 성과금 받아보고, 세금과 같은 것도 처음 내보았다. 참 신기하다. 나도 이렇게 살 수 있구나...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는 모든게 복잡하고 어렵게만 느껴졌다. 막상 부딪혀보니 다 된다.

2020년은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변한시기였다. 다행히도 내가 다니는 회사는 작은 IT 회사라 코로나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고 대체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함에 따라 별다른 타격없이 코로나 가운데서도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었다. 이점은 정말 너무 감사하다.  

2020년 한 해 동안 많은걸 공부했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했고 조금씩 나만의 레벨업을 할 수 있었다. 아직 받는 연봉은 ... 작지만, 분명 2021년에는 조금 더 기대해 볼 만 하다.

 

 

가족

가족

근 10년만에 가족과 함께 살게 됐다. 어느덧 1년이 지나가는데 혼자살 때보다 좋은 점도 그렇지 않은 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먼저 좋은 점은 집에 돌아오면 누군가가 나를 반겨 준다는 것! 혼자 살때는 매번 적막한 집에 돌아오는게 조금씩 나를 더 지쳐가게 만들었다. 그런데 가족과 함께사니 밥도 같이 먹고 야식도 함께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특히 직장 욕도 상사 욕도 하고 하는 점들이 좋다. 그렇지 않은 점은 혼자산 시간이 오래되서 일까? 화장실 쓰는 것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것, 가끔은 시끄러운 것 등이 있다. 물론 좋은 점이 더 많다! 

오랜만에 같이 사는 가족들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내가 그동안 많이 이기적이 였다는 것도 나밖에 몰랐던 것도 조금씩 반성하게 됐다. 

 

 

 

 

이제 곧 33살이 된다. 이전과 달라질건 없다. 하던대로 하고 싶은 것에 도전하고 배우고 깨지고 다시 해보고 하다보면 또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을 것 같다. 2021년에는 멋지게 몸도 만들고 특히 담배를 끊을 것이다. 정말 백해무익한 걸 알면서도 늘 끊지 못했는데 새해 다짐이라도 하면서 다시 도전한다. 무엇이든 또 도전할 거고 무언가를 만들어 낼 것이다. 내년에는 이 블로그가 더 성장해서 하루에 1000명 씩 방문하는 블로그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결과는 2021년 12월 31일에 다시 알려줄 수 있겠다.

 

 

이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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