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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좋은글귀13

인생에 편집이 있다면 그날은 내 인생을 편집해버리고 싶었다. 그날은 그렇게라도 아름답게 만들고 싶었다. 인생에 편집이 있다면... 인생에 편집이 있다면... 인생에 편집이 있다면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이겠다 모든 영상이 아름다워 보이는 것은 편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내 인생에도 편집이 있다면... 다 아름답기만 할까?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물론 나도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 글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거나 마음에 든다면, 단 1초만 투자해 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는 하트♥(공감) 눌러서 블로그 운영에 힘을 실어주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2020. 9. 18.
횡단보도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다. 문득 생각에 잠겼다. 횡단보도 붉은 빛, 푸른 빛 그사이 주홍 빛 큰사람, 작은 사람 그사이 나 저마다의 이유로 건너려 한다 푸른 빛, 붉은 빛 그사이 주홍 빛 저 사람, 이 사람 그사이 나 규칙에 멈추어 선다 저마다의 이유로 푸른 빛을 갈망한다 다시 붉은 빛, 푸른 빛 그사이 주홍 빛 사람과 사람 사이 그리고 나 기다림은 잊은채 발걸음을 옮긴다 저마다의 이유에 묻혀간다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물론 나도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 글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거나 마음에 든다면, 단 1초만 투자해 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는 하트♥(공.. 2020. 8. 29.
벚꽃을 기다리며 벚꽃을 보고 싶었는데, 보고 싶으면 이미 계절이 지나버린다 벚꽃을 기다리며 올해도 찾아왔다 그 아름다운 분홍빛을 띄며 이번에도 놓치고 말았다 마음 한켠에서 밀려오는 아쉬움 누군가와 했던 약속의 상징 예쁜 너야, 벚꽃 보고 싶구나 너의 아름다움을 나와 담고 싶구나 그러나 지금에 아쉬움은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올 기대일지도 계절은 바뀌고 너는 또 찾아 올테니 나와 너는 꼭 만날테니 예쁜 너야, 벚꽃아 보고 싶구나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물론 나도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 글의 내용이 도움이 되었거나 마음에 든다면, 단 1초만 투자해 주세요. 로그인이 필요없는 하.. 2020. 8. 28.
그림을 품은 구름 그림과 같은 하늘 구름이 그린 하늘 그림 그림을 품은 구름 하루가 끝나기에 남은 몇시간 양 어깨에 짊어졌던 무게 그 무게에 대한 해방감 때문이었을까 문득 고개를 들어 올렸다 그저 하늘을 올려 보았다 알수 없는 끌림에 하늘을 바라 보았다 아름다웠다 그저 그 한마디로 밖에 표현할 수 없을만큼 누군가 구름으로 그려 놓은 그림과 같아 보였다 순산 세상이 고요했고, 나 뿐인 것 같이 적막했다 아름다웠고 또 아름다웠다 구름은 그림을 품었고 그림은 나를 품어, 구름에 취하게 만들었다 다시금 감성에 취하게 만들었다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물론 나도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 2020. 8. 23.
나에게 쓰는 시 어느덧 서른, 삼십세... 십, 이십세와는 다른 나 나에게 쓰는 시 삼십세야 안녕하지도 그렇지도 않은 삼십세야 십, 이십세와는 다른 너야 인정이란 연민을 갈구하는 나야 인정은 능동에 반대 수동적인 것이더라 서른아 어른이라도 말하기에 부족한 너야 서른은 서론과 같은 것이더라 번데기에서 갓 나온 나비가 날개를 말릴 뿐 섣부른 날개짓으로 찢어지지 말자 나를 더 말리고 날아가자 삼십년을 살아온 나야 작아지기도 때로는 커지기도 무거워지기도 가벼워 지기도 마음을 비우기도 채우기도 버티기도 포기하기도 절망하기도 희망을 갖기도 하며 무수히 변해온 너야 뛰지 않아도 좋다 부디 다만 한 걸음씩 그리고 한 걸음씩 나아가자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끝까지 읽어 주셔.. 2020. 8. 21.
인연 인연... 운명인지 필연인지 사람과 사람은 알다가도 모르고, 모르다가도 아는 것. 인연 인연 그것은 우현히 시작 된다 찰나에 순간 갑자기 그렇게 마치 그래야 했던 것처럼 인연은 인연이라 한다 인연이니까 그냥 그러니까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한다 인연이니까 때로는 실처럼 가볍게 때로는 쇠사슬 처럼 단단하게 눈에 보이지도 만질수도 없다 무게로 잴수도 없지만 가볍지 않다 인연은 그런 것이다. 인연 그것은 알아도 모르는 것 맺고 끊음이 불분명한 것 때로는 전부 이면서 일부분인 것 마음을 움켜쥐는 무언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생기는 무언가 인연은 인연이다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은 잘하고..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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