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맛집 여수1923 방구석 여포의 리뷰 어때?

여수 한정식 여수 1923 리뷰어때 

 

주소: 전남 여수시 공화남2길 21

가격: 서정정식 10,000원(2019년 가격)

여수정식(12,000원, 간장게장+서대회 무침+제철반찬 한 상) / 서정정식(10,000원, 해물솥밥+국+제철반찬 한 상)

 

2020년 가격,

여수1923 메뉴 가격

운영시간: 매일 10:00 ~ 16:00 / 월요일 휴무

 

맛 평가: ★★★☆ 여행의 허기를 달래주는 푸짐하고 따뜻한 한정식. 2019년 남해 여행을 다니다 여수에 다다랐을때 가보았다. 한끼 가격으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고, 남도 한정식을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여수에 가서 음식을 먹는다면 이곳에서! 먹는걸 추천! 다만 요즘 리뷰를 보니 안좋던데... 2019년에 먹었던 느낌과 맛이라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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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1923입구

2019년 여름 배낭 하나를 메고 부산을거쳐 여수에 갔다. 오전내내 빗길을 달리는 버스를 타고 약 3시간여 만에 도착한 여수. 여수 버스터미널에서 검색을 해보니 허기를 달랠 여수 1923이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다.

오후 3시경 늦은 점심... 그래 오늘 점심은 여기로 가야겠다. 

 

골목길을 따라 낡은 건물들 사이에 운치있는 모습을 띈 여수 1923. 길에서 딱 눈에 들어왔어요.

 

 

 

여수 1923내부

여수 1923
여수1923은 여수만의 색이 입혀진 시기인 여수항의 개항시기. 1923년의 근대화 역사들을 기억하고 담아내는 의미있는 공간이자 여수에서 나고자라는 자연의 재료들과 여수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여수의 맛을 선보이는 한상차림 식당입니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식당 안에는 딱 1테이블만 있었어요. 그리도 저! 식당은 1, 2층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요.

저는 너무 늦게 와서 바로 1층에 앉아 바로 주문을 했답니다. 

전라남도 여수의 음식. 여수 한정식이라.. 어떨지 너무 궁금하더라고요. 

 

여수 1923 벽

여수 1923 벽면에는 여수의 역사?! 개화기 시기의 발전 역사에 대해서 볼 수 있고, 2층에 있는 벽에는 그림으로 그린 여수 1923의 음식들이 걸려 있었어요. 그림에 있는 동정정식은 메뉴에 없던데... 

아무튼 주문은 서정정식으로! 결정했답니다. 가격도 더 저렴하기도 하고 간장게장을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없어서. 간장게장은 패스! 

제철반찬과 해물솥밥이 있는 서정정식으로 주세요!

 

여수 1923 테이블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에요. 어떻게 나올까? 어떤 맛일까? 너무 궁금하다.

 

여수 1923 제철반찬

제철반찬이 먼저 나왔어요. 갓김치, 두부부침, 애호박볶음, 콩나물무침 등 다양한 제철반찬이 정갈하게 저렇게 소쿠리 위에 담겨져 나온답니다. 제철반찬이라 매번 반찬이 바뀐다는 거 참고하세요!

 

해물솥밥

해물솥밥이 나왔어요. 1인용 솥에 담겨져 깔끔하게 나오고 솥이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하고 직원분이 말씀해 주더라고요.

해물솥밥에는 새우, 꼬막, 버섯 그리고 이름모를 녀석들과 밥이 담겨져 있어요. 따로 간이 되어있지는 않아요.

그러니 옆에 같이 주시는 양념간장으로 본인 입맛에 맞게 먹으면 된답니다.

 

여수 1923 서정정식

전체적으로 정갈하게 먹음직 스럽게 나온 서정정식. 이렇게 1인분 식사로 나온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딱 적당한 맛에 깔끔한 반찬과 뜨끈한 해물솥밥이 허기진 배를 든든하게 채워져서 너무 좋았어요. 배낭여행 중 맛있는 집밥을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았겠어요. 거기다 저게 2019년 기준 10,000원 이었으니 가성비도 좋죠 ㅎ 

 

해물솥밥을 거의다 먹으면 누룽지가 있어요! 물을 조금 넣어서 싹싹 누룽지로 마무리하면 따뜻함이 전해지는 정식하나가 마무리 된답니다. 

 

 

여수1923 네이버 리뷰

여수를 놀러가거나 여행중 들려서 따뜻한 한끼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 

다만 안타까운게 요즘 네이버 리뷰를 보니 불친절하고 그저그렇다는 평들이 많아서 ㅠㅠ 안타깝더라고요.

1년 사이 변해버린건지 ㅠㅠ 꼭 제가 느꼈던 2019년의 그 맛을 유지시켜 주시고 오래가는 식당이 되었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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