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역 맛집 홍콩반점0410 중화냉면 평촌역점 리뷰어때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82번길 48 신세대상가 2층
운영시간: 매일 11:00 - 21:30 주문마감 21:00 / 평일 15:00 - 16:30 BREAK TIME
가격: 짜장면 4,500원 / 짬뽕 5,500원 / 탕수육 소 11,000원 / 중화냉면 6,500원
방문일: 2020년 09월 04일, 금요일
맛 평가: ★★★ 감동도 감탄도 없는 먹을만한 맛. 그냥 점심 한끼 떼우기 좋은 가격과 맛. 홍콩반점0410 중화냉면은 매 여름마다 한정 메뉴로 나오는데.. 그냥 그렇다. 홍콩반점0410에서는 짜장이나 짬뽕을 먹는걸 추천한다. 홍콩반점0410 평촌역점의 중국냉면은 너무 밋밋하고 한마디로 별로다. 중화냉면 본연의 맛은 저런게 아닌데.
그리고 탕수육은 쫄깃한 식감이라 좋다. 하지만 먹을때마다 후추 맛이 많이 나서 아쉬운 부분이 늘 있다.
태풍이 휘몰아친 후 너무 맑은 날. 이른 점심을 먹기위해 평촌역 먹자골목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하늘을 보니 너무 맑고 깨끗했다. 이런날은 놀러가야 하는데...
점심으로 중식을 먹기로 하여 홍콩반점0410 평촌역점으로 향했다. 가게들로 가득찬 가게들 사이 한 건물의 2층에 위치한 홍콩반점0410을 발견했다.
왜? 홍콩반점0410??
확실한건 아니지만, 홍콩반점0410 이라는 이름의 탄생비화는 여러썰이 존재한다. '홍콩반점'이라는 상호가 이미 등록되어 있어서 '홍콩반점0410'으로 상호등록을 하게 됐다는 것과 그럼 왜 하필 0410인가?
썰에의하면 0410이 백종원 선생님의 휴대폰 뒷번호라는 이야기와 더본코리아의 창립일이 4월 10일이라는 썰이 존재한다. 아무튼 '홍콩반점'으로 상호등록을 할 수 없어 뒤에 0410을 붙인건 확실한 것 같다.
홍콩반점0410 평촌역점은 상가건물 2층 한 구석에 있다. 2층에 있으니 엘리베이터 보다 계단으로 가는걸 추천한다.
코로나의 여파인지 아니면 너무 이른 시간인지 오전 11시 20분의 홍콩반점0410 평촌역점은 엄청 한산했다.
코로나로 인해 다들 힘들구나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그런 생각은 잠시 접어두고 일행과 메뉴를 보고 주문을 했다. 여름에만 한정 판매하는 중화냉면2개와 탕수육 소를 시켰다.
주문을 마치고 선결제를 했다. 원래 선결제 였나?!
중화냉면 2개와 탕수육 소를 시키고 총 24,000원을 결제했다.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먹음직스러운 탕수육이 나왔다. 홍콩반점0410의 시그니쳐이기도한 쫀득 바삭거리는 식감의 찹쌀 탕수육.
한점을 먼저 집어 먹어보았다. 식감 좋고 소스맛도 오케이 그런데 고기에서 후추 맛이 조금 강하게 난다. 이점이 조금 아쉬웠다. 탕수육 맛은 오케이한 그정도의 맛.
홍콩반점0410의 중화냉면이 나왔다. 보기에는 해물도 있고 목이버섯, 계란, 오이, 맛살, 등 다양한 재료가 있었다.
먹음직스럽게 보인다. 여기서 많이 실망스러웠다. 첫 젓가락을 집은 중화냉면의 면에서는 덜익은 것인지 밀가루 맛이 살짝 낫고 국물은 많이 밋밋하고 아쉬웠으며, 먹다보니 비빔국수 맛도 나고 중화냉면을 기대하고 먹는다면 실망이 크다.
중화냉면 본연의 맛은 전혀 없는 중식도 한식도 아닌 애매한 음식이었다. 여기에서 그동안 좋게 먹던 홍콩반점0410에 별점을 3개 밖에 주지 않은 이유이다.
이런 아쉬운 점들만 아니라면 나에게는 꽤 맛 좋은 중식집으로 남았을 것 같다.
꽤 아쉬운 배만채운 점심을 먹고 나가려는데 사람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우리가 왔을 때 텅텅비던 가게는 갑자기 사람들로 꽉차고 붐비기 시작했다. 역시 백종원 선생님! 홍콩반점0410이 맛집이긴 하구나. 코로나도 이겨버리는 홍콩반점0410의 위엄을 보았다. 중화냉면을 제외하곤 맛도 가격도 좋은 가성비 갑이기는 한데... 당분간은 안오게 될 것 같다.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맛 평가 평촌역 맛집 홍콩반점0410 리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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