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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방구석 여포, 맛집 리뷰 어때?

남산 목멱산방 산방비빔밥 방구석 여포의 리뷰 어때?

by 디케이89or90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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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목멱산방 산방비빔밥 리뷰어때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71 1층

운영시간: 매일 런치 11:00 - 15:00 라스트오더 14:45 / 디너16:30 - 20:30 라스트오더 20:00

가격: 산방 비빔밥 7,500원

목멱산방 메뉴 가격

방문일: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맛 평가: 비빔밥이 깔끔하고 맛있는 집. 비빔밥이 다 거기서 거기지 다르겠느냐라고 생각하겠지만, 간이 세거나 다른 맛에 압도되지 않는 밥과 나물의 절묘한 조화가 이루어지는 아주 깔끔한 비빔밥 맛집이다. 7,500원 이라는 가격이 아쉽지 않은 충분히 가격대비 성능 좋은 곳이다. 여러가지로 분산하지 않는 단순하면서 직관적인 비빔밥을 먹고 싶다면 강추! 한가지.. 미슐랭 가이드에 지속적인 이름을 올린것에 비해 셀프서비스라는 점 그리고 진동벨이 울리면 직접 음식을 가지러 가는 시스템. 서비스라는 건 느낄 수 없는 점이라는게 조금 의문이다.

 

 


 

남산 목멱산방

남산 둘레길을 걷다 보면 육교 옆에 보이는 한 건물이 있다. 무심코 지나다 보면 큰 카페인가? 싶을 정도로 잘 보이지 않는 그런 곳. 남산 둘레길을 걷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서야 저 곳이 눈에 띄어 점식 식사를 하러 들렸다. 

 

목멱산방

가까이에서 본 목멱산방은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 하고 있었다. 여기 맛집인가? 사람들이 꽤 많네라고만 생각하고 무심코 들어갔다. 

 

목멱산방 카운터

식당안으로 들어가자 미슐랭 2017, 2018, 2019가 바로 눈에 띄었다. 무심코 들어왔는데 제대로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제법있어 자리가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도 2인석 자리가 금방나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를 살펴 보니 셀프서비스! 그리고 음식을 결정하고 바로 결제부터 해야 되는 곳 이었다. 비빔밥이 대표 메뉴로 보여, 산방 비빔밥을 먹기로 결정했다.
산방비빔밥을 주문하고 결제를 하고 진동벨을 받아 자리에서 음식이 나오길 기다렸다. 

 

목멱산방 내부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살펴본 내부는 모던하면서 깔끔하고 그리 크지 않은 적당한 식당이었다. 같이 간 지인에 의하면 원래 목멱산방은 이전 한옥집에서 운영을 하다 이곳으로 새로 이전한지 얼마 안됐다고 한다. 지인이 말하길 여기 음식 잘하는 곳으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그 말을 들으니 이상하게 기대감이 높아지길 시작했다.

 

목멱산방 소개

목멱산방 
"2009년 남산의 한옥에서 서울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비빔밥을 선물하겠다는 사명으로 시작하였습니다. 미슐랭 레스토랑에 그치지 않고 한식의 세계화를 이끄는 한국의 자부심이 되겠습니다."

 

실제 검색해보니

2009년 부터 남산 둘레길 한옥집에서 시작을 했고, 이전에는 주로 손님 대접을 위해 가는 그런 식당이라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목멱은 남산의 옛이름이라는 사실... 이제 알았네 ㅎ

 

한 5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진동벨이 울려 음식을 가져왔다. 

 

목멱산방 산방비빔밥

목멱산방의 산방비빔밥은 각종 나물이 정갈하게 일렬로 남겨져 있고, 콩나물 국과 김치 밥으로 구성되어있다.

고추장은 테이블에 있으니 원하는 양만큼 담아 먹으면 된다. 특히 저 콩나물 국이 개운하니 맛 좋았다. 

콩나물국을 더 먹고 싶다면 음식 받으러 간곳에 가서 리필해달라고 할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그렇게 하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고추장을 넣지 않고 먹는 편이다. 밥과 나물을 섞고 김침 국물을 살짝 넣어 간을 맞춰 먹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그렇게 먹어보았다. 밥 맛이 좋고 각각의 나물이 맛있어서 인지 정말 갈끔하고 입안에 비빔밥의 풍미가 잘 들어오는 훌륭한 비빔밥이였다. 

 

목멱산방 식기반납

목멱산방에서 식사를 마친 후 치우는 것도 셀프이다. 식사를 마친 쟁반을 들어 식기반납 장소에 놓기면 하면된다. 

그리고 물이나 차가 필요하다면 식기반납대 옆에 따뜻한 차와 정수기가 있으니 이또한 셀프로 가져다 마시면 된다. 

 

목멱산방의 가격대비 훌륭한 음식맛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이런 셀프 서비스로 인건비를 줄이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만 서비스를 기대하지는 않기를 바란다. 일반적인 음식점의 서비스를 기대한다면 실망을 얻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냥 이야기와 맛으로 유명한 푸드코트에서 저렴하게 비빔밥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간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

정말 맛과 가격은 훌륭하니 맛과 가격에대해서는 기대해도 좋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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