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전주 한옥마을 맛집 전주 종로회관 비빔밥, 육회비빔밥 리뷰어때
주소: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동성당길 98
운영시간: 매일 09:30~21:30 명절 당일 휴무
가격: 전주 비빔밥 10,000원 / 육회비빔밥 13,000원
방문일: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맛 평가: ★★★★ 전주 종로회관의 전주비빔밥과 육회비빔밥은 맛있다. 근래에 먹어본 비빔밥 중에 가장 맛있다. 재료의 푸짐함, 밥알의 알맞은 씹힘 그리고 무엇보다 전주 종로회관 비빔밥의 구성이 좋다. 전주비빔밥에 들어간 다진 고기와 각종 나물 그리고 밥의 비율이 1:1 밥이 더 많지도 재료가 더 많지도 않아 알맞은 구성의 균형과 맛을 나타내는 전주비빔밥이다. 육회비빔밥은 재료는 동일하나 다진 고기 대신 육회가 들어가 있다. 무슨 맛의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확연히 다르다. 전주 종로회관의 전주비빔밥, 육회비빔밥은 각각 본연의 맛을 가지고 있는 전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비빔밥 맛집이라 강추한다!
전주 종로회관 입구
전주 종로회관은 전주 한옥마을 중심에 위치해 있지 않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조금 걸어 나오면 바로 보이는 경기전이 있는데 전주 종로회관은 경기전 옆 골목을 따라 가다보면 바로 보인다. 들리는 소문에 전주비빔밥 맛집이라는 소문을 듣고 종로회관을 찾아갔다.
전주 종로회관 내부
토요일 점심 시간에 전주 종로회관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요즘같은 코시국에도 불구하고 전주비빔밥 맛집인 전주 종로회관을 찾는 것 같았다. 두명이서 종로회관을 방문한 우리는 전주비빔밥 하나와 육회비빔밥 하나를 주문했다.
전주 종로회관 음식 먹어보기
음식을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전주비빔밥과 육회비빔밥이 나왔다. 전주 종로회관에서는 특이하게 비빔밥이 담긴 놋그릇을 데워서 나온다. 마치 돌솥비빔밥 처럼 말이다. 그렇다고 전주비빔밥이 돌솥비빔밥 처럼 뜨겁지는 않고 살짝 따뜻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정도이다.
밑반찬도 대체적으로 괜찮았는데 조금은 식어서 나와서 이부분이 아쉬웠다.
전주비빔밥
전주 종로회관 전주 비빔밥은 재료가 푸짐하게 나온다. 재료의 푸짐함이 밥의 양과 1:1을 이루워 굉장히 굉장하게 맛있게 잘 나온다. 밥알도 아주 잘 살아있고 맛 좋은 전주비빔밥이다. 전주비빔밥 맛집 답다.
모두다 아는 것이겠지만 비빔밥은 젓가락으로 비벼야 맛있다는 건 안비밀! 젓가락으로 비벼야 밥알을 파괴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서 전주비빔밥을 잘 먹을 수 있다.
육회비빔밥
전주 종로회관 육회비빔밥은 전주비빔밥과 전체적으로 구성이 비슷하지만 다진고기 대신 육회가 들어가 있다. 참기름 맛도 고소한 육회의 맛도 잘난다. 개인적으로는 전주비빔밥이 더 맛있었다.
진안 막걸리
전주 종로회관에서 전주비빔밥과 육회비빔밥을 먹는데 조금 아쉬울 것 같아 진안 막걸리를 시켰다. 진안 막걸리는 이번에 처음 마셔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다. 서울에서 자주 마시게 되는 장수 막걸리보다 탄산의 강도는 약하면서 술술넘어가는 은은한 맛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종로회관 아주머니가 막걸리를 가져다 주시면서 맑게 마셔도 되고 흔들어서 마셔도 된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맑게 마셔보았고 2번째 잔부터 흔들어서 흔히 아는 하얀색의 막걸리로 마셨다. 첫잔에 맑고 은은한 맛에 놀라고 2번째 잔에 장수 막걸리와는 다른 맛에 놀랐다. 진안 막걸리 이글을 쓰면서 또 마시고 싶어졌다. 다음에 전주 한옥마을을 다시가게 된다면 또 전주비빔밥에 진안막걸리를 마시고 싶다.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맛 평가 전주 종로회관 전주비빔밥 육회비빔밥 리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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