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출장, 라스베가스 1-1,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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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해외출장 CES

 

2022년 1월 첫 해외출장으로 라스베가스에 갔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CES가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코로나의 여파로 지난 2년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CES가 드디어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리게 됐다. 해외영업 담당자로서 라스베가스로 출장을 떠나게 됐다.

 

CES 개막 하루전 도착하여 아직은 덜 준비된 전시장을 돌았다. 

CES 2022

CES 2022

 

내가 일하는 산업 군이 뷰티 관련 소형기기 및 가전 이라 헬스&리빙이 위치한 구역에 부스를 배정 받았다.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CES는 정말 세계적으로 규모가 큰 전시 박람회 중 하나이다. 라스베가스 전역에 동서남북으로 전시장이 존재하며 평균적으로 내방객이 30만명 정도 되는 거대한 전시 박람회이다. 2022년 초에는 아직 코로나의 여파에서 자유롭지 않아서 인지 대략 10만명이 채 되질 않는 내방객에 생각외로 휑했다. 

 

기존 4일로 예정되어 있던 박람회 기간도 개막 며칠전 하루가 줄어 3일로 변경 됐고, 전반적으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강했다. 

 

CES 2022

그래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에 왔으니 기념사진 하나 정도는 남기고자 어색하게 나마 사진 하나를 남겼다.

 

라스베가스에 오기위해 10개월 전에 미리 비행기를 예약하고 숙소를 정했다. 

CES와 같이 큰 이벤트가 겹칠 때면 비행기 값이나 호텔 값이 엄청나게 오르니 미리미리 준비하기를 추천한다. 

 

비행기는 주로 Sky Scanner  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일정에 맞게 경유 시간,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다양한 비행편을 한번에 비교하여 예약할 수 있어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숙소같은 경우는 다아는 에어비엔비, 부킹닷컴을 이용해 예약을 하는 편이다. 이때 변동 가능성을 고려하여 무료 취소가 가능한 곳으로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예약조건에 무료취소 불가가 있다면 조금 더 신중하기를 바란다. 가끔 호텔이나 호스트가 좋은 사람들이라면 그 조건과는 별개로 무료 취소를 해주는 경우가 있으나 그렇게 되기까지 시간과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므로 이점은 꼭 예약전에 미리 확인 하기를 바란다.

 

그리고 미국행 비행기 이코노미는 대부분 위탁 수화물 2개 X 23kg는 가능하니 수화물 무게 넘기지 않도록 하는게 좋다. 

초과되는 무게당 비용이 생각보다 쎄다. 

 

CES 2022

CES에서 이렇게 부스를 운영했고 3일간 적어도 100여명의 내방객을 상대로 수출 상담을 진행해 보았다. 

그 결과는?

 

만족 스럽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인생에서 좋은 경험이었다. 언제 이 곳에 또 와서 CES를 경험할 수 있겠는가? 소중하고 값진 경험이었다.

 

다음편에는 라스베가스에서 가볼만한 곳, 먹을만한 곳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다.

 

오늘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