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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30대의 일기장

해외출장, 라스베가스 1-3, 먹을만한 곳

by 디케이89or90 2023.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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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지난 게시물 해외출장, 라스베가스 가볼만한 곳에 이어 먹을만한 곳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2023.01.06 - [Now/30대의 일기장] - 해외출장, 라스베가스 1-2, 가볼만한 곳

 

해외출장, 라스베가스 1-2, 가볼만한 곳

라스베가스 해외출장에서 가볼만한 곳 들을 추천하고자 한다. 블로그에 게시되는 내용은 내가 2022년 1월에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기입하는 것으로 현재와는 조금의 차이가 날 수 있다. 가볼

youandi-ourstory.tistory.com

 

라스베가스 해외 출장 중 가봤던 곳 3곳을 소개하려 한다. 

라스베가스에 왔으니 여기에서 먹을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하려한다. 다른 음식들은 전부 배제하고 스테이크, 피자, 햄버거 현재 한국에는 없는 가게들에 대해 소개하며, 고든램지 식당들은 한국에도 존재하니 굳이 언급하지 않겠다.

 

먹을만한 곳

 

1.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 / Gallagher's Steakhouse

 

미국 스테이크를 경험하기 좋은 곳. 미국식 스테이크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나는 단연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라고 말한다. 건식 숙성을 한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예전부터 동부 쪽 피터루거, 울프강 스테이크가 유명하지만 서부 쪽에서는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를 많이 뽑는다. 가격때는 꽤 있지만 한번쯤 경험하기에 좋다.

 

주소: 379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United States

위치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는 라스베가스 뉴욕뉴욕 호텔에 위치해 있다. 뉴욕뉴욕 호텔에 간다면 쉽게 찾을 수 있다. 

반드시 예약 할 것을 추천한다.

 

가격: 1인당 70~80달(팁 미포함) 스테이크 기준

 

갤러걸스 스테이크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여기에 직접 확인하기를 바란다.

 

뉴욕뉴욕 호텔로 들어가 카지노 게임장을 지나 들어가면 갤러거스 스테이크 하우스를 찾을 수 있다. 나는 미리 예약해둬 예약자 이름은 말하고 잠시 후 테이블로 안내를 받았다.  갤러서 스테이크 하우스 앞에는 이처럼 고기 숙성 냉장고를 전시해두었다.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

내부는 바 테이블과 다이닝이 나뉘어져 있는 딱 미국 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 이다.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

안내 받은 자리에 앉으면 메뉴와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적당한 뉴욕스트립 및 사이드 디쉬를 주문 했다.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

메뉴를 보고 있던 중에 한 매니저 같은 여성분이 오셔서 사진을 찍어 준다고 하셨다. 같이 온 일행과의 관계는 무엇인지 사진을 찍어서 앨범으로도 만들어 주니 찍겠냐고 물어 보신다.

여기에서 주의! 사진을 찍게 되면 앨범당 약 50달러의 돈을 지급해야 한다. 무조건 찍어야 할건 아니니 주의하시기를 바란다. 

기념삼아 해보시고 싶다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절대 네버 추천하지 않는다!!!!!!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

정말 내부는 이처럼 클래식한 분위기 이다. 사각형 다이닝 테이블에 흰색 린넨으로 덮어진 테이블, 그리고 린넨 냅킨 서양식 레스토랑이 표본이였다.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

음식을 주문하고 나니 바로 식전빵을 가져다 주셨다. 그리고 이어서 주문한 시져샐러드가 나왔다.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 시져샐러드

빵은 딱 먹기 좋은 소프트한 식감의 식전빵에 기본에 충실한 시져샐러드이다. 로메인, 크루톤, 파마산치즈, 시져드레싱, 후추가 들어간 기본적인 맛있는 시져샐러드이다. 엔초비가 없는게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식전 샐러드로는 딱 좋았다.

 

식전빵과 샐러드를 먹고 있는 동안 주문한 메인요리 스테이크가 나왔다.

메인 스테이크는 이곳 시그니쳐 메뉴인 뼈가 있는 드라이 에이지드 뉴욕 스트립 스테이크이다.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함께 곁들일 사이드 디쉬로 아스파라거스와 크림드 스피니치를 주문했다. 개인적으로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와 크림드 스피니치는 꽤 어울리는 조합이라 생각한다.

 

 

약 15일 정도 건식숙성(드라이에이징) 한 스테이크는 미디움 레어로 주문하였다.

 

뉴욕스트립 스테이크

굽기는 완벽하게 미디움레어! 간도 적당하고 고기의 식감도 꽤 좋았다.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의 참된 맛은 먹으면 먹을 수록 느껴지는 그 뭔가 고소함 같은 숙성된 고기의 맛 육향이 점점 짙어지면서 혀를 매료시키는 것 같다. 첫 입부터 끝까지 아주 맛있게 먹었다.

 

아주 완벽하게 뼈에 붙은 고기까지 잘 발라 먹었다. 특히 뼈에 붙은 고기의 맛이 약간 질기기는 해도 먹으면 먹을 수록 느껴지는 치즈와 같은 맛이 깊은 여운을 준다.

 

물론 가겨은 비싸다. 스테이크 좀 제대로 먹는 딱 그 금액정도 들어간다 1인당 여유롭게 10~15만원 수준이나 이곳 라스베가스에서 먹을 수 있는 서부의 드라이징 스테이크 대표주자 갤러걸스 스테이크 하우스이다. 나는 후회없이 먹었다.

 

2. 인앤아웃 버거 / In-N-Out Burger

 

미국 수제버거하면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쉑쉑, 파이브가이즈 그리고 이옷 인앤아웃버거 서부 버거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는 인앤아웃버거 를 추천한다. 

앞서 언급한 쉑쉑이나 파이브가이즈는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으나 인앤아웃은 아직 한국에서도 먹을 수 없으므로 이참에 먹어 보기를 바란다. 물론 엄청나게 맛있고 환상적이고 이런건 아니다.

그런데 미국 서부 버거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으니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주소: 3545 S Las Vegas Blvd Suite L24, Las Vegas, NV 89109, United States

위치

 

가격: 1인당 5~10달러 수준 생각외로 저렴하다.

 

인앤아웃 버거가 딱 한 곳만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방문한 지점에 대해 소개하겠다. 아마 접근성을 고려했을 때 내가 소개하는 곳이 가장 적합할 거라 생각된다. 

 

내가 방문한 인앤아웃 버거는 시져팰리스 호텔에서는 대로변 건너편이고 플라핑고 호텔 뒷편에 위치한 바와 음식점이 밀집된 곳에 위치해 있다. 

 

거리 입구에 쪽에 다음과 같이 안내 표지판이 보일 것이다.

인앤아웃버거

 

표지판을 지나 이런 거리로 들어가다 분수가 있는 곳 바로 왼편에 보면 인앤아웃 버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인앤아웃버거

나는 저녁 8시경 방문했는데 딱 저녁 시간으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있었다.

 

인앤아웃버거

이렇게 주문을 위해 줄을 서 있는 동안 메뉴를 보며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바로 주문을 받고 결제를 하고 바로 뒤 조리장에서 패티를 구워 버거를 만들어 준다. 매장은 버거 패티 향으로 배고픔을 엄청 자극한다.

 

주문은 더블더블 밀로 시키고 거기에 애니멀스타일로 주문했다. 애니멀 스타일은 히든 메뉴같은 걸로 메뉴 판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본 메뉴에 싸우전아일랜드 소스를 더해 주는걸로 아는 사람들만 시킬 수 있으므로 원한다면 주문시에 애니멀 스타일이라고 말하자!

 

특별히 감칠맛이 더해지니 애니멀 스타일과 아닌 스타일을 하나씩 시켜 비교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인앤아웃버거 더블더블

인앤아웃 버거 더블더블 애니멀스타일 버거와 애니멀스타일 치즈프라이즈. 정말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양이 확실하다.

딱 미국스러운 맛과 양이다. 

 

인앤아웃버거 더블더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고 양이다. 딱 그정도. 엄청나게 맛있고 기억에 남는 버거를 먹는다. 그런식의 버거는 아니다. 서부지역에 와서 이 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버거라 경험삼아 먹어 보기를 추천한다. 한번쯤 먹어보는 것은 추천한다. 개개인의 취향과 맛이 다르므로 분명 좋아하실 분이 계실 것이다.

 

 

 

3. 지오다노스 / Giordano's / 시카고피자 체인

 

이곳은 내가 머물던 호텔 Bally's hotel 밸리스 호텔 내부 통로를 통해 큰길가로 나가다 보면 바로 앞 음식점 거리에 있던 피자가게 인데 야외로 탁트여 있어 가벼운 분위기에 피자도 먹고 맥주도 마실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체인이라고 하는데 다른 곳은 모르겠으나 내가 가본 곳의 피자 맛은 정말 훌륭했다.

 

주소: 3619 Las Vegas Blvd S Ste 200, Las Vegas, NV 89109, United States

위치

 

 

가격은: 20~30달러 정도 였다.

 

저녁 7시 쯤 방문했는데 7시 이후 부터 사람들이 꽉 차는 그런 곳이다. 조금은 일찍 가거나 미리 예약을 할 것을 추천한다.

 

지오다노스 라스베가스

 내가 주문한 것은 바로바로 딥디쉬피자. 이곳의 시그니쳐는 딥디쉬피자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시카고피자.

 

 

피자를 주문하고 나면 저런 피자스탠드를 가져다 주고 약 20~25분 정도 지나면 주문한 피자가 나온다. 두께감이 있는 딥디쉬피자여서 그런지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듯 하다.

 

시카고피자

마치 파이같은 피자인데 피자 안에 치즈와 피망, 양파, 고기 들로 가득차 있고 겉으로 나와있는 구워진 토마소 소스의 맛이 예술이다. 

담백하고 바삭하고 고소한 크러스트의 맛은 일품이고 정말 기대를 안하고 우연히 갔던 곳이여서 그런지 시카고 피자의 맛이 진짜 좋았다. 여태까지 먹어본 시카고피자는 상대도 되질 않는 그런 맛이다. 

그리고 예상외로 짠맛이 강하지 않아 질리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다. 피자를 좋아한다면 진짜 맛있는 시카고 피자를 먹고 싶다면 이곳에서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앞선 글에서 라스베가스 가볼만한 곳에 이어 먹을만한 곳 3 곳을 소개했다.

 

물론 이외에도 가볼만한 곳, 먹을만한 곳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내가 직접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약 1년이 지난 지금까지 기억에 남았던 곳들로만 이렇게 소개한다. 

 

오늘도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다른 출장지에서의 이야기를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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