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골목 맛집 옥동식 돼지곰탕 리뷰어때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7길 44-10
가격: 음식 9,000원 ~ 14,000원 / 음료 2,000원 ~ 7,000원
맛 평가: ★★★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가성비가 좋은 돼지곰탕이다. 밥알이 살아있는 밥이 맑은 돼지육수에 담겨저 나오는 아주 정갈한 곰탕이다. 닭곰탕과는 또 따른 매력이 분명히 있다.
국물 마지막에 느껴지는 약간의 후추 맛 그리고 푸짐한 돼지고기 맛있다.
다만 먹으면서 조금씩 나던 약한 돼지비린내가 내 맛 감성을 끝까지 이끌어 주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함께 곁들인 맥주도 괜찮았지만, 국밥하고는 어울리지 않았다. 술을 곁들인다면 잔술을 꼭 시키길 추천! 돼지국밥의 기름을 마지막에 씻어주는 알맞은 구성이다!!!!
금요일 점심! 그전부터 벼르고 벼르던 옥동식!에 돼지국밥?! 돼지곰탕을 먹으러 왔다.
미슐랭 빕구르망으로 소개 될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 그런지 앞에 6팀이 대기 중 이었고, 우리는 39번째 손님으로
기다려야 했다.
식당앞에 도착 하자마자 휴대폰 번호를 등록하면 웨이팅 리스트에 들어가게 된다!
우왕좌왕 하지말고 바로 번호부터 적을것! 그래야 적게 기다린다 ㅎ
순서가 다가 올 수록 카톡 메시지로 알려주니 순서에 가까워 지면 가게 앞에 가 있자!
00번 손님~ 들어오세요 라고 가게 앞에서 사람이 불러준다! 어디 멀리가서 기다리다 순서 놓치지 말자!
옥동식은 합정 골목 주택가에 위치해 있으니 주민들에게 피해 주지 않도록 조심! 조용!
옥동식! 정말 특이한 가게 이름이다. 그거 아는가? 사실 옥동식은 이곳 쉐프 이름이라는 걸!!
자신의 이름을 걸고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다. 옥동식 돼지곰탕! 물론 한문은 실제 이름과 다르다고 한다!
드디어! 입장! 식당안은 작다! 약 10명 정도만 앉을 수 있고! 테이블은 주방을 바라보는 바 테이블이 전부!
바 테이블에 쭉~욱 앉아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테이블 위에 세팅된 것도 단순하고 정갈하다! 안내문, 냅킨, 그리고 김치와 집게, 내가 쓸 숟가락 젓가락 이렇게만
깔끔하고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다!
음식은 단순하게 단일메뉴! 돼지곰탕 보통 or 특 둘중에 하나만! 선택해서 주문하면 끝~
돼지곰탕 보통을 시켰다! 특은 가격이 5,000원 차이나고 크기도 2배 가까이 큼 ㄷㄷ
자 아제 먹을 준비를 해볼까? 김치도 옮겨 담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술이 빠지면 안되지! 가펠생맥주 하나! 잔술 하나!를 시켜 여자친구와 나눠먹었다!
가펠생맥주 - 라거 종류로 톡쏘는 맛이 있다! 돼지곰탕하고는 별로인듯.
잔술 - 황금보리 소주로 증류한 술! 정종 같기도 청주 같기도한 맑은 술! 입맛을 돋구고 돼지곰탕을 다먹고 마무리로 마시기에 안성맞춤이다!
고기는 얇은 녀석들이 한 6~7장 푸짐하게 들어있다. 한장씩 건저 저 쌈장같은 것에 찍어 먹으면 보쌈을 먹는 듯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저 쌈장같은 것은 쌈장이 아닌 고추지! 라고한다. 고추와 양념 야채들을 함께 소금으로 숙성시켜 만든 것이라 한다
어느덧 다 먹어가징 ㅋ 옥동식에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조명과 테이블 이다! 조명으로 내 음식에 집중할 수 있고, 테이블이 주방 한쪽을 바라보고 있어 혼자서 오롯이 음식에 집중하며 먹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잠깐이나마 나에게 그리고 내가 먹는 음식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ㅋ
옥동식에서 특이했던 것은 바로 바 테이블! 나무같이 생긴 것이 합판 같은 것이.
궁금해서 직원분에게 물어 보았다. 이건 나무가 아니라 한지를 겹쳐 만들 테이블 이란다! 어쩐지 풍기는 무언가가 있더라 ㅋㅋㅋ
그렇게 식사를 마무리하고 나오자 휴식시간이라는 팻말이 식당 문에 걸려있었다. 오후 3시부터는 식당 휴식 시간!
점심을 먹겠다면 오후 2시 전에는 방문하자!
이렇게 생맥주 1잔, 잔술 1잔, 돼지곰탕 보통 2개를 먹은 가격은...
27,000원 ㅎ 가성비가 좋은 옥동식! 내일 점심은 옥동식 돼지곰탕 어때?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방구석 여포 뉴노말로써의 맛평가 옥동식 돼지곰탕 리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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