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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방구석 여포, 맛집 리뷰 어때?

연희동 텍사스 바베큐 맛집 센트그릴 방구석 여포의 리뷰 어때?

by 디케이89or90 2020.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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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grill 텍사스 바베큐 제대로 하는 연희동 맛집 센트그릴 리뷰어때 

센트그릴 리뷰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89-3

운영시간: 일~목 - 17:00 ~ 24:00 / 금,토 - 17:00 ~01:00 / 월요일 휴무

가격: 센트그릴 플래터 36,000원 / 음식 메뉴 15,000원 ~ 90,000원 / 음료 메뉴 4,000원 ~ 29,000원

센트그릴 메뉴 및 가격
센트그릴 음료 가격

방문일: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센트그릴 영수증

맛 평가: ★ 오랜만에 먹어보는 좋은 텍사스 바베큐였다. 브리스킷이 너무 연해서 포크로 살짝 찍어 힘을 주어도 잘 찢어질 정도로 아주 연하고 스모키한 맛이 잘 살아난 맛 좋은 고기였다. 개인적으로 풀드포크가 너무 맛있었는데, 야들야들한 식감도 간도 아주 잘 베어서 같이 서브되는 소프트 롤과 먹을때 너무너무 맛있어서 소프롤만 추가로 시켜 계속 그렇게 먹게됐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이지만 맛도 가게의 분위기도 서비스도 그에 알맞는 훌륭한 곳이다. 

특히 사장님 처럼 보이시는 분이 겉으로 보이는 인상과는 다르게 정말 친절하시다. 서비스가 몸에 밴 그러면서도 매너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센트그릴 입구

연희동 센트그릴

연희동의 어느 골목을 들어가면 1층도 아닌 것이 반지하도 아닌 그런 2층짜리 상가에 센트그릴을 찾을 수 있다. 여자친구의 생일을 맞이하여 간만에 조금 특별한 식사를 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센트그릴 내부

센트그릴 내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건 안쓰는 주방 냉장고위에 펼쳐진 인테리어 소품들 그리고 굿즈.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인다.

센트그릴 내부

자리를 안내 받으면서 이곳 저곳을 살펴 보았다. 생각보다 공간이 넓은 곳이다. 한 50여명은 와서 먹을 수 있는 그런 규모의 바베큐 집이다.  

센트그릴 테이블

처음에는 창가 자리에 앉으려고 했지만 이미 먼저 와서 식사중인 분들이 있었다. 이 사진을 찍을때는 사람들이 빠져서 겨우 창가자리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센트그릴 벽면 그림

센트그릴은 텍사스 바베큐라는 컨셉에 아주 충실했다. 가게 입구 옆에는 장작나무들이 보이고 가게 내부 벽면에는 고기와 소, 돼지 관련된 액자들을 비롯해 장작, 바베큐와 관련된 그림들이 이곳 저곳에 볼 수 있었다.

 

 

센트그릴 음식

센트그릴 생맥주

센트그릴 맥주

자리에 앉아 메뉴를 살펴보다 센트그릴 플래터를 주문했다. 센트그릴 플래터는 바베큐 2가지 선택, 콜슬로우, 빵2개로 구성되어 있다. 고기 선택은 풀드포크, 브리스킷. 여기에서 브리스킷을 선택시 2,000원 추가 된다. 처음에는 2,000원을 더 내고 브리스킷을 하나라도 더 받는 건줄 알고 그렇게 주문하다 직원분이 다시 설명해 주셔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 

 

음식을 주문하면서 간만에 생맥주를 주문했다. 사진에 왼쪽 맥주는 걸프 아메리만 라거, 오른쪽은 상상페일 에일이다.

걸프 아메리칸 라거 맛이 너무 깔끔해서 좋았다. 기분좋은 청량감에 무겁지 않은 느낌을 주어서 기름진 음식과 먹기에 좋은 라거였다. 상상페일 에일은 과일의 달콤한 향이 인상적이었고, 특히 맥주의 맛도 달콤하고 상큼해서 기름진 음식을 먹을때 입맛을 씻어주는 기분좋은 에일의 맛이었다.

 

센트그릴 플래터

센트그릴 플래터

맥주를 몇모금 마시며 있다보니 주문한 센트그릴 플래터가 나왔다. 겉바속촉의 정석 브리스킷, 그리고 야들야들한 풀드포크, 입맛을 돋구는 콜슬로우, 그리고 매콤하면서 바베큐의 맛을 극대화 시켜줄 할라피뇨. 소스로는 바베큐 소스와 칠리소스가 함께 나왔다. 

센트그릴 플래터

보기만 해도 너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이 침샘을 마구 자극시켰다. 바로 먹기 시작했다. 빵을 하나 집어 반으로 가르고 

그안에 콜스로우와 풀드포크로 채워 한입 먹어 보았다. 우와~ 이거다. 이게 바로 텍사스 바베큐의 맛이다. 

정말 입맛을 당기는 미국식 음식의 그런 맛. 한국적인 맛과는 완전 다른 고기 식감과 향신료의 맛이 미각을 자극했다.

센트그릴 플래터

소스는 거의 찍어 먹지 않았다. 굳이 소스맛으로 먹을 필요도 없이 고기와 콜스로우 빵의 맛은 훌륭했다. 고기가 남아 빵을 추가로 주문했다. 빵 1개당 1,000원 이다. 생각보다 비싸다. 그래도 먹는 흐름을 끊지 않으려고 3개를 3,000원에 추가 주문해서 나머지 음식들과 함께 먹었다.

센트그릴 플래터 다먹음

추가로 나온 빵과 함께 나머지 바베큐와 야채들을 싹 먹어버렸다. 의외로 배부르다. 그냥 봤을때는 양이 얼마안되네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먹다보면 배가 알맞게 찬다. 풀드포크의 양이 의외로 많다. 개인적으로는 브리스킷보다 풀드포크가 정말 맛있었다.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자주는 못오겠지만, 조만간에 다시 가서 다른 메뉴를 먹어 보고싶은 그런 기분좋은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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