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맛집 평촌역 고기집 뚱돼지생고기 갈매기살 리뷰어때
주소: 경기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182번길 31
운영시간: 저녁에만 여는 듯...
가격: 갈매기살 15,000원 / 삼겹살 14,000원
방문일: 2021년 2월 19일, 금요일
맛 평가: ★★★★☆ 최고로 맛있는 갈매기살을 여기에서 먹었다!
갈매기살하면 어디가 떠오르는가? 마포갈매기? 신마포갈매기 등등 갈매기살을 파는 고깃집은 있지만 갈매기살이 진짜 맛있던 적은 몇번이나 있는지 모르겠다. 나만하더라고 갈매기살을 먹은 기억은 여러번 있으나 진짜 맛있는 갈매기살을 혹은 고기를 먹었다고 느낀적은 별로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평촌역에서 나와 평촌 먹자골목에 위치한 뚱돼지생고기의 갈매기살은 정말 맛있다. 이런 갈매기살은 처음 먹어봤다. 이렇게 맛있는 갈매기살은 감히 평촌에서는 뚱돼지생고기에서만 먹어볼 수 있을 것 같다. 뚱돼지생고기에서 먹는 고기의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가격이 생각나지 않을 그럴 맛이었다. 정말 안양 평촌에 갈일이 있다면 강추한다!!!
평촌 뚱돼지생고기 찾아가기
안양 평촌역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기위해 어슬렁 거리기 시작했다. 먹자골목 중간쯤에 "뚱돼지생고기"라는 이름이 퍽 마음에 들어 다른 고민하지않고 들어갔다.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검색하면 좋을 것이다. 가장 가까운 출구는 평촌역 2번 출구이다.
평촌 뚱돼지생고기 갈매기살
지글지글 갈매기살이 익어 가네요 자세한 리뷰는 아래에 계속됩니다~
그리고 리뷰전에 갈매기살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 좋겠죠?
갈매기살?
갈매기살은 갈비뼈 안쪽의 가슴뼈 끝에서 허리뼈까지 갈비뼈 윗면을 가로지르는 얇고 평평한 횡격막근을 분리하여 정형한 것이다. 갈매기살은 삼겹살 부위에 속하지만 갈비뼈에서 분리한다.
소고기로 따지면 안창살 부위와 같고 쫄깃한 식감, 풍부한 육즙이 일품인 부위이다. 게다가 갈매기살은 돼지 한 마리당 약 300~400g 정도밖에 생산되지 않아 희소가치가 높다. 그래서 가격이 조금은 비싼편이다.
평촌 뚱돼지생고기 갈매기살 먹어보기
평촌 뚱돼지생고기에 들어가 메뉴를 살펴보다 "갈매기살" 이라는 메뉴에 눈이 딱 꽂혔다. 오랜만에 갈매기살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고 간만에 고깃집에와서 고기를 먹는데 조금은 더 좋은 부위를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컸다. 무심코 갈매기살 2인분을 주문했다.
처음 갈매기살을 받아들고 잠시 놀랐다. 뚱돼지생고기에서 파는 갈매기살은 여타 다른 고깃집에서 보던 갈매기살과 조금은 달라 보였고 아주 긴 갈매기살 형태 그대로가 나왔기 때문이다. 마포갈매기, 신마포갈매길 등과 같은 곳에서 먹던 갈매기살과는 다른 모습에 놀랐고 또 고기 빛깔에 다시 한번 놀랐다. 뚱돼지생고기라는 이름답게 정말 좋은 생고기 같아 보였다.
불판에 올린 뚱돼지생고기 갈매기살이 아주 잘 익어갔다. 어느덧 다 익은 갈매기살을 자르고 첫입에는 갈매기살 본연의 맛을 위해 갈매기살만 먹어 보았다. 숯불의 은은향 그리고 그 뒤에 따라오는 쫄깃한 식감, 촉촉하게 입안을 적시는 육즙이 눈을 번쩍이게 하는 갈매기살의 맛이었다. 한마디로 "맛있다" 여태 먹어본 갈매기살은 생각조차 나질 않는 그런 맛!
한점, 두점 계속 먹어도 고기 맛이 질리지 않고 쫄깃하고 육즙이 나오면서도 고소한 갈매기살의 맛이 너무 매력적이었다. 처음에 2인분을 시키고 그리고 다시 2인분 그리고 추가로 1인분 이렇게 남자 둘이서 고기만 75,000원 어치 총 5인분의 갈매기살을 먹었다.
생각외로 저녁 한끼 가격으로는 많이 썼지만 전혀 후회가 남지 않았다. 그만큼 뚱돼지생고기의 갈매기살은 가치있는 맛이었다.
안양 평촌에 갈일이 있다면 꼭 한번 가서 먹어보기를 바란다. 강추하고 또 강추한다.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의 맛 평가 평촌 뚱돼지생고기 갈매기살 리뷰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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