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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너라는 계절

by 디케이89or90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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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그리고 이별의 아픔을 느꼈을 때 썼던 시...

3개월은 마치 한 계절과도 같았다.

 

이별의 시 너라는 계절 

 

너라는 계절

3개월... 

마치 한 계절이 지난것 같다

너라는 계절이 지나갔다

겨울보다 추웠고, 여름보다 뜨거웠고

가을보다 쓸쓸했고, 봄 보다 더 싱그러웠다

 

 

그럼에도 너라는 계절을 좋아했다

바보처럼, 모자란 놈 처럼

그렇게 너라는 계절을 혼자  좋아했다

 

계절이 지나가는 끝자락 마음은 아프지만

언젠가 새로운 계절이 올 것을 안다

그래서 담담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은 흐르지만

계절을 그리워 하지는 않을 것이다

 

미련없이 너라는 계절을 보내겠다

언젠가 너라는 계절을 추억하며

이제는 진짜 안녕을 고하겠다

고마웠다 너라는 계절  그리고 잘가라

너가 행복하기를 그리고 나도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물론 나도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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