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드랍 연신내 방구석 여포의 리뷰 어때?

새로 오픈한 에그드랍 연신내 리뷰어때 

에그드랍 리뷰어때

주소: 서울 은평구 통일로 842 1층

운영시간: 월~금 09:00 ~ 21:00 / 토~일 11:00 ~ 20:00

가격: 3,400원 ~ 5,400원

 

에그드랍 메뉴와 가격

방문일: 2020년 09월 16일

에그드랍 영수증

맛 평가: ★★★☆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 치즈는 부들부들 부드러운 계란 속 짭쪼름한 치즈의 맛 그위에 베이컨의 스모키함이 더해진 맛 좋은 토스트였다. 치즈가 토스트의 끝까지 같이 함께해주어서 다먹는 순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훌륭한 토스트! 토스트 하나로 느끼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 딱딱하지 않은 빵 푸짐한 재료! 가격도 맛도 훌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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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드랍 연신내

최근 연신내역 근처에 에그드랍이 오픈했다. 역시 연신내에는 왠만한 프랜차이즈는 다 생긴다.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는 사람이 많아 가볼 생각을 못하다가 오늘 마침 그 앞을 지나치는데 한산한 모습을 보고 바로 먹어보기로 결정했다.

 

 

에그드랍 연신내 외부

다른 에그드랍 매장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에그드랍 연신내는 입구 바로 옆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골라 주문과 결제를 하면된다. 매장에서 식사를 할 것인지 포장을 할 것인지도 함께 키오스크로 해결할 수 있다.

키오스크 앞에서 무엇을 먹을까 한참 고민하다가 베이컨 더블 치즈 라는 매력적인 단어에 이끌려 주문했다.

 

 

에그드랍 연신내 내부

주문을 마치고 매장안에 들어가 베이컨 더블 치즈를 기다렸다. 이왕 먹는거 포장이 아닌 매장에서 식사를 하고 싶었다. 

코로나 때문인지 테이블 몇개는 치워져 있었고, 사람도 나를 포함해 2테이블 정도만이 있었다. 물론 계속해서 포장하는 사람들은 꽤 있었다.

자리에 앉아 기다린지 5분 정도 지나자 내 주문번호가 픽업 카운터에 떴다.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 치즈

베이컨 더블 치즈를 받아 내 자리로 돌아왔다. 테이블위에 얹어놓은 에그드랍 토스트의 비주얼은 정말 재미있었다. 마치 만화영화에 나올 것 같은 비주얼. 색감도 보기에도 진짜 맛있게 생겼다.!!! 혹시라도 목이 막힐까봐 아이스 커피도 같이 주문했다.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 치즈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 치즈에는 오믈렛같은 푸짐한 계란과 베이컨, 슬라이스 치즈 1장과 토스트안에 녹아든 치즈가 듬뿍 푸짐하게 들어 있었다.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 

맛도 훌륭했다. 저 하나의 토스트에 담겨진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의 맛. 어딜 여행하거나 호텔 조식에서 먹는 아메리칸 브랙퍼스트의 맛이 토스트 하나에 담겨 있었다. 평소 양식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굉장히 좋았다.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양식의 맛이라니. 훌륭하다. 프렌치 오믈렛 처럼 부드러운 계란이 푸짐하게 들어있고, 베이컨의 스모키함도 느낄 수 있고 토스트 자체가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누구나 먹기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었다. 

분명 짜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 같긴하다. 하지만 나는 만족했다.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 치즈

먹을수록 놀라웠던건 토스트의 재료가 위와 가운데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계란과 치즈가 넉넉하게 있었다는 것이다. 처음 먹은 순간부터 끝까지 재료가 균일하게 배치되어 맛을 유지 시켜주었다.

 

에그드랍 베이컨 더블 치즈

토스트 윗 부분의 거의 다 먹고 마지막 부분에 빵만 남은 자리에도 치즈는 넉넉하게 스며들어 있었다. 

이런 재료의 배치와 맛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에그드랍 토스트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말 훌륭했다. 

왠만한 햄버거를 먹을바에 에그드랍이 훨씬 가성비와 맛이 좋다는걸 이번 첫 방문에 깨달았다. 토스트 자체는 높은 점수이지만 음료는 그냥 그랬다. 토스트 대비 많이 떨어진 커피가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지만 토스트가 하드캐리 했다. 

 

에그드랍

출출한 오후 맛 좋은 에그드랍 토스트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정말 후회없을 것이다.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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