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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30대의 일기장

책을 읽읍시다 왜? 무엇때문에?

by 디케이89or90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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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읍시다, 독서의 시작

3개월 전의 업로드를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새로운 회사에 적응 하고 있다. 1달간의 교육, 실전 업무, 새로운 환경, 새로운 생활 등 

여러가지 일을 적응 하다, 오늘에서야 다시 글을 남기고자 이렇게 적는다.

간략하게 먼저 말하자면 책을 읽자! 그리고 온전히 나를 바라보자! 그렇게 살 수 있는 시간은 지금 뿐이다. 이 말을 하고 싶다. 

약 20년 전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 라는 프로그램이 기억이 난다. 그때는 하나도 이해가 되질 않았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지, 뭐가 그렇게 중요한지, 뭐가 좋은 것인지... 20년이 지난 후에서야 그 필요성이 느껴진다. 그래서 이렇게 책을 읽읍시다! 저는 이렇게 시작 합니다! 라고 남기고 싶었다. 

일, 업무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 출근, 퇴근을 하면서 왠지 모르게 이번에는 조금, 아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살아 보고 싶었다. 어쩌면 그동안의 나태 혹은 게으름을 조금씩 바꾸어 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였을 것이다. 

그러다 문득 지인들과 독서 모임을 하게 됐고, 책을 읽기 위해 중고 서점에 가보기도, 교보문고를 기웃 거리기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게 내 삶에 직접적으로 책을 읽게 할까?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그러다 문득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기로 했다. 

어느 순간부터 습관적으로 지하철에 몸을 싣는과 동시에 유튜브를 켜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영상을 바라보는 날들이 많았다. 

그게 당연하게만 여겨지는 삶의 부분 이였다. 

 

책을 읽읍시다, 작은 습관 만들기 

시중에는 정말 좋은 앱과 서비스가 많이 존재한다. 밀리의 서재, 크레마 클럽, 윌라 오디오 북 등....

오디오 북, 전자책 앱을 휴대폰에 깔고 유튜브 대신 책을 읽기 시작했다. 

전자책

전자책 앱(밀리의 서재)을 켜고 가장 인기 있는 혹은 순위에 올라와 있는 책을 하나 골랐다. 그리고 출근 시간 동안 읽기 시작했다.

5분정도 지나자 자연 스럽게 유튜브를 켜고 쇼츠 영상을 보기 시작했다. 그렇다... 쉽지는 않다...

다시 퇴근길에 앱을 켠다.. 이번에는 15분정도 읽다가 유튜브 쇼츠로 넘어갔다. 그래도 대략 30페이지는 읽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이게 좋지 않을까? 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그렇게 1주, 2주, 약 1달이 되어 간다. 

나는 그렇게 조금씩 그렇게 참새 눈물 만큼씩 습관을 만들어 갔다. 그렇게 1달이 지나자 나는 어찌어찌 1달에 3권의 책을 읽게 됐다. 

이전에는 1년에 3~4권을 읽다가 이제는 1달에 3권 정도의 책을 읽었으니 장족의 발전이다. 

 

 

책을 읽읍시다, 왜? 뭐가 좋아서?

책은 사람 같다. 이 세상에는 약 80억명의 사람이 있다. 그리고 단 한명도 똑같은 사람은 없다. 그렇게 80억개의 다른 경험과 삶이 존재 한다고 나는 믿는다. 책은 사람 같다. 2010년 구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세계에는 1억 3천만권의 책이 존재 한다고 추정했다. 

이미 13년이 지난 시점에서 약 2억 권 이상의 책이 존재 한다고 믿는다. 아무래도 전자책 시장의 성장이 이를 더 가속화 시키지 않았나 생각한다.

책은 사람과 같다. 수 많은 책이 있지만, 똑같은 책은 없다. 그리고 80억명의 삶, 경험, 이야기, 역사, 이론을 담고 있다. 

나는 책을 읽으며 책의 이야기와 나를 평행선에 놓는다. 그렇게 나를 반성하기도, 나에게 질문을 하기도, 현재의 내 모습을 점검 하기도, 내가 알고는 있으나 실천하지 않던 것을 다시 꺼내기도, 나에게 집중하기도 하며 끝 없는 생각의 꼬리를 이어나간다. 

그렇게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어가다보면 어디에 닿을 수 있는지 아직은 모른다. 앞으로 당분간 계속 이렇게 살아가 볼 계획이다. 

 

앞으로 1달에 2~3번은 1달 간 읽은 책에 대한 독후감을 올리고자 한다. 책에 대한 간략한 소개, 감명 깊던 구절 그리고 내가 느낀점과 내가 삶에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계속 올려보려고 한다. 

 

재미없는 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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