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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천일

by 디케이89or90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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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러흘러 천일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천일

천일

천번의 밤
천번의 낮
그렇게 천일의 시간이 지났다

천일이라는 시간 동안
처번이 넘는 일들이 있었고
또 천번이 넘는 밥을 먹었고
그리고 천번이 넘는 잠을 잤다

천일이라는 시간 동안
수천, 수만의 사람을 보았고
그중 몇명만이 인연이 되었다

천일이라는 시간 동안
천번이 넘게 눈을 떴고
눈을 감았다
천번이 넘게 하루를 살았고
기쁨, 슬픔이 있었다

천번의 밤 
천번의 낮
천일의 시간은 계속 지나고 있다
또 다른 천일을 향해

 


 

언택트가 떠오르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뉴노말로써 방구석 여포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당신은 잘하고 있어요 물론 나도 잘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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