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방구석여포99

첵스 파맛 방구석 여포의 리뷰 어때? 첵스 파맛 리뷰어때 주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240 가격: 5,980원 맛 평가: ★★ 특별판이라 이번 기회가 아니면 먹을 수 없을 맛이다. 인생에서 한 번쯤은 먹어 볼만 하다 토요일 하루 종일 비가 오던 하루의 끝자락 여자친구와 함께 홈플러스 나들이를 갔다... 시리얼 코너에서 첵스 파맛을 발견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먹지 못할 것 같았다. 그래!!! 결심했어.. 첵스 파맛 우리 먹어보자! 첵스 파맛과 함께 후르츠링이 기획상품으로 같이 붙어 있었다. 과감히 후루츠링 너는 빠져! 나는 첵스 파맛을 먹어보겠어 ㅎㅎㅎㅎ 리미티드 에디션 그리고 켈로그 "좋은 것만 드려요~" 이번에는 믿지 말았어여 했다 ㅠㅠ 정말 좋은 파향이 가득했다. 여자친구"뜯는다~ 음~ 파향이 나는데... 냄새 괜찮은데?" 진짜 초.. 2020. 8. 2.
싱가포르 센토사섬 나의 첫직장 인사에 인사 며칠이 지나고, R과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내가 출근할 직장에 인사차 인사과에 가기 위해서 였다. 내 직장은 시내도 아닌 시내에서 더 들어가야 하는 곳 센토사! 센토사는 섬이다. 싱가포르에서 다리로 연결되어 이제는 더 이상 섬이 아니지만 과거에는 한번 들어가면 나오지 못하는 죽음의 유배지 죽음의 섬이였다고 한다. 현대에 들어서 관광 휴양지로 개발하면서 수많은 호텔과 어트랙션들이 생겨난 휴양지이다. 내가 일할 호텔은 센토사에서 가장 최초에 생긴 호텔로 나름 특급 5성 호텔이였고, 나름 역사와 전통이 있는 곳이었다. 다른말로는 조금은 낡았다. 비보시티라는 역에서 만나 택시를타고 센토사로 들어갔다. 자연과 어우러진 리조트에 내렸다. 푸른 야자수와 수 많은 나무에 둘려쌓여 있는 그리고 수 백마리의.. 2020. 8. 2.
싱가포르에서 첫날 그리고 나의 첫 해외 싱가포르 첫날 싱가포르에서의 첫날은 잊을 수 없다. 그리고 잊어서는 안 된다. 나의 첫 해외 그리고 첫 독립 낯선 곳에서의 시작! 여러 가지 복잡 미묘한 감정이 나를 에워싸고 있었다. 마치 소풍을 온 것 같았고, 수련회를 온 것 같았다. 며칠 있으면 다시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쉽사리 짐을 풀 수 없었다. 아니 짐을 풀기 싫었다. 아직 시작도 안 했으니 다시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어리석은 생각도 가졌다. 같이 사는 형들의 따뜻한 배려에도 불구하고 나의 싱가포르에서의 첫 밤은 그렇게 고민과 걱정을 가득 안고 지나가고 있었다. 이튿날, 아침에 일어나 나갈 채비를 했다. 싱가포르에서 워킹비자를 정식으로 받기 위해 시내로 나가야 했다. 어제 헤어진 R을 다시 만나기로 했다. 내가 사는 숙소를 나와 조금 .. 2020. 7. 31.
싱가포르에 도착! 이제부터 시작 이제 시작인가? 6시간 30분의 비행을 끝으로 동남아시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 한국 촌놈, 첫 해외 싱가포르... 나름의 각오와 다짐을 가지고 온 낯선 땅에서의 삶이 이제 막 시작하려 했다. 비행기를 나와 이미그레이션으로 향했다. 여권을 보여주고 싱가포르에 취업했다는 확인 레터를 꺼내 보여주었다. 이미그레이션 직원이 몇 마디를 건넸지만, 영어를 정말 못하던 그때의 나는 멋쩍은 웃음을 지으며 "Yes, Yes"를 반복적으로 대답할 뿐이었다. 취업확인 레터 때문이었을까?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싱가포르 취업 비자는 Work-Permit, S Pass, Employment Pass 이렇게 대표적으로 3가지로 나뉜다. 각 취업비자는 Work-Permit < S Pass < Employment Pass 순으로.. 2020. 7. 28.
싱가포르로 가자! - 2편 출국 준비 그리고 출국!! 어렵게 3번의 면접을 본 후 싱가포르 센토사에 위치한 호텔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이 소식을 제일 먼저 엄마에게 말씀드렸다. 엄마는 별말씀이 없으셨다. 다른 말 없이 엄마는 나의 출국 준비를 묵묵히 도와주셨다. 약 2주간의 서류 작업이 이루어졌고 무난하게 취업 비자를 받았다. 비행편도 별 무리없이 예약하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딱 하나 출국 일주일을 앞두고 연평도 포격이 일어난 것을 제외하면 말이다. 당시 연평도 포격으로 인해 환율이 급등했고 정세가 불안하여 출국에 문제가 될 수 있던 상황이었다. 천만 다행히 도 출국에는 문제가 없었다. 2010년 11월 30일 출국 마침내 싱가포르로 출국일이 다가왔다. 출국 당일의 날씨는 맑고 깨끗했다.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22살이.. 2020. 7. 25.
싱가포르로 가자! 싱가포르로 가자! 20대 초반의 나는 한 가지 중대한 결정을 했다. 해외로 가자! 목적지는 싱가포르! 왜? 해외로 가려고 결정했을까? 그때 당시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학벌도 재력도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게 없었다. 학점은행제를 마친 가난한 나에게는 많은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해외로 나가 조금이라도 특별한 경험을 쌓고 싶었다. 영어도 제대로 배우고 경험도 쌓고 일석이조 특별한 경험을 토대로 조금이라도 뒤쳐진 나의 학벌을 뒤집어 버리고 싶었다. 또 다른 이유로는 한국에서 도망치고 싶었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가족에게서 도망치고 싶었다. 가난한 집이 싫었고 가난한 삶이 싫었고 하루하루 한 숨 밖에 나오지 않는 가족의 상황이 싫었다. 이대로 내 삶이 그저 그렇게 되는 게 싫었다. 왜?.. 2020. 7. 24.
반응형